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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BIS 비율 계산방법 및 중요성과 한계

by 쓸모있는 생각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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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IS 비율 개념과 정의 그리고 계산하는 방법과 BIS가 왜 중요한지를 알아보고 중요하지만 은행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지만 어떠한 한계가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IS 비율 개념 및 정의

BIS 비율은 국제결제은행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에서 제시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 (capital adequacy ratio)을 말합니다.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이 위험가중 자산 (risk-weighted assets) 대비 얼마나 차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위험가중 자산은 대출, 투자, 외환 거래 등 은행이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에 대한 위험을 감안하여 계산됩니다.

BIS 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BIS 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이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도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BIS 비율의 계산 방법

BIS 비율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BIS 비율 = 자기자본 / 위험가중 자산
  • 자기자본: 은행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을 말합니다. 자기자본은 은행의 주식 자본, 잉여금, 잠재부채로 구성됩니다.
  • 위험가중 자산: 은행의 자산에 각 자산의 위험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한 금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대출은 투자보다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출에는 더 높은 가중치가 적용됩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국민은행의 2022년 6월 말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더드차티드, 한국시티,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농협, 수협, 중소기업, 산업, 수출입 등 원하는 은행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 후 경영정보 - 단수통계표 조회 - 국내은행 - 주요경영지표 - 자본적정성을 선택하시고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선택하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국민은행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BIS 비율의 기준

BIS는 은행의 BIS 비율이 최소 8% 이상 유지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은행이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도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기자본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IS 비율의 중요성

BIS 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BIS 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이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도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BIS 비율이 낮은 은행은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손실을 흡수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파산할 위험이 높습니다.

BIS 비율은 또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BIS 비율이 높은 은행이 많을수록 금융시스템이 전체적으로 위험에 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위기 발생 시에도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IS 비율의 한계

BIS 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이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 BIS 비율은 은행의 재무상태만을 고려하여 계산되기 때문에 은행의 경영 수준, 내부 통제 시스템 등 은행의 비재무적 요소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 BIS 비율은 위험가중 자산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은행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BIS 비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출이 많은 은행은 투자가 많은 은행보다 BIS 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BIS 비율만으로 은행의 건전성을 완벽하게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BIS 비율과 함께 은행의 경영 수준, 내부 통제 시스템 등 비재무적 요소도 함께 고려하여 은행의 건전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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